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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메게임 리뷰

[오토메게임] ラディアンテイル 라디안테일 리뷰(스포주의)

플레이기간 : 2022.10.12. ~ 2023.1.29.


타이틀명 : ラディアンテイル 라디안테일
발매일 : 2022년 5월 26일
프로듀서 : 이와타 시노부
메인캐릭터디자인 : 우스바 카게로
서브캐릭터디자인 : miko
등급 : CERO B
공식홈페이지 : https://www.otomate.jp/radiant_tale/

 

「ラディアンテイル」

「ラディアンテイル」公式サイトです。

www.otomate.jp


 

‘평범’을 원하는 소녀와,
‘평범’하지 않은 그들이 만들어나가는 이야기

티파리아가 일하는 가게 ‘리베르’에 찾아온 오늘의 손님은 자신들을 국가 직속 엔터테이먼트집단 [서커스]라 소개하는 개성넘치는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첫공연의 결과는 처참했다
시무룩해진 멤버들에게 기운을 북돋아주기 위해 이야기를 들어주다보니
‘지금의 [서커스]에 필요한 건 너같이 평범한 거야!’ 라 말하는 단장의 한마디를 계기로 티파리아는 어시스턴트 겸 프로듀서로서 가입하게 된다
갑자기 여행을 떠나게 된 것에 밤새도록 고민해보았지만…
가족의 조언을 참고로 참가를 결심한다

우는 아이도 웃게 만드는 엉뚱한 드래곤,
웃길 생각따위 전혀 없어보이는 삐에로,
마법을 쓰고싶지않아하는 물의 현상지휘자,
예능을 모르는 곡예사,
술고래 털뭉치,
의욕없는 단장,
이제 막 가입한 초보 프로듀서….

과연 기쁨으로 피어나는 꽃[플로라]를 무사히 피울 수 있을 것인가.


완드오브포츈, 렌드플뢰르, 베리어블 바리게이드(일명 바리바리)로 유명한 우스바카게로의 신작 라디안테일
무려 서브캐디는 코드리얼라이즈, 일명 코드리아 일러레인 miko
신작발표 당시 이 두사람의 이름만으로 오토메판을 뒤흔든, 이미 갓작냄새 풀풀 풍기던 라디안 테일이었다



ㅁ세계관


배경은 에스코르티아
인간, 환수, 정령이 공존하고 왕도 아테일과 각 속성의 대정령이 만들어 낸 4개 도시를 중심으로 발전한 왕족이 통치하는 평화로운 세계.
정령이 보이지 않고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는 인간도, 마법구의 보급에 의하여 풍요로운 생활을 보내고 있다

ㅁ왕도 아테일

대륙의 중심에 위치한 왕족이 사는 세계의 중심지
각 도시와의 교류도 왕성하고 다양한 사람과 물건이 이 거리에 모인다
마음을 얼려 7세의 모습인 채로 성장을 멈춰버린 왕자 콜리브스를 위해 이 마을의 사람들은 개화시킨 마법꽃 [클로리스]를 성으로 헌상하고 있다


ㅁ리베르

왕도 아테일 메인스트리트에서 조금 떨어진 샛길에 있는 음식점 겸 숙박업소.
스피레아가 점주로 있따
티파리아와 라디가 일하는 가게이자 돌아갈 곳.
안심할 수 있는 가족미와 정성스러운 접대로 입소문이 나 단골이 많은 숨어있는 인기 스폿.
서커스 멤버들이 리베르의 손님으로서 방문한 것을 계기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ㅁ 마법꽃

좌 [클로리스] 우 [플로라]

[클로리스]
기쁨이라는 감정에 반응해 피어나는 마법꽃.
왕자의 마음을 녹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됨

[플로라]
왕자의 마음을 녹이는 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 마법꽃 클로리스를 개량해 개발된 마법꽃.
클로리스의 몇십배나 치료효과가 기대되나, 개화하려면 수많은 기쁨의 감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간단히 피우지는 못함


ㅁ서커스

마법꽃 플로라를 피우기 위해 결성된 국가 직속 퍼포먼스집단(단장 : 지니아)
개인 퍼포머는 이 외에도 존재하나 나라가 거액의 예산을 투자한 대규모의 퍼포먼스집단은 여태껏 없었다


ㅁ마물

산 자의 어두운 감정으로부터 태어나는 것.
숲속 깊은곳에서 발생해 도시에는 존재하지 않으나 공격적으로 산 자들을 습격하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다



공략 순서는
파스하리아 - 자포라 - 이온 - 라디 - 뷔리오 순으로 했다
라디 전의 세 명은 어느 누구를 먼저 시작해도 무관할 듯.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뭐랄까..
효과음도 그렇고 스토리 전개도 그렇고 상당히 ‘환주카페 안샨테’와 비슷한 점이 많다고 느껴졌음
+ 서브캐디의 miko님때문인진 모르겠으나 코드리아도 좀 생각나기도 하고?(?

어쨌거나 개인적인 감상은 이러했다!

 

(실황타래는 아래 링크로)

https://yuu-yu.tistory.com/12

 

[오토메게임]ラディアンテイル 라디안테일 실황타래 (스포주의)

라디안테일 실황타래입니다 스포일러 주의!

yuu-yu.tistory.com

 

 


ㅁ 1회차 : 파스하리아

파스하리아 cv. 우메하라 유이치로

우메하라 성우를 그렇게 선호하는 편이 아니어서 소올직히 좀 걱정된 캐릭터이기도 하다
뭣보다..
내가 아는 우메하라의 목소리와 저렇게 녀성녀성 하늘하늘 가련가련한 캐릭터의 조합..?
상상조차 안됐는데
지인짜 생각보다 괜찮았음..
아니 진짜 생각보다 괜찮았 ..

일단 장발, 연약해보이는 캐릭터는 외모에서 부터 취향이 아닌지라 잘 안잡는 편이기도 한데 파스하리아는 이유있는 연약함이었음..
그리고 장발도 어울려…

여러 의미로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1회차부터 상당히 즐겁게 플레이했다
중간중간 좀 자존감 매우매우매우매우 낮아보이는 발언을 너무 많이 해서 꿀밤 좀 때려주고 싶었지만 그것도 뭐..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했으니깐.. 납득

게다가 평화로운 브금, 그리고 파스하리아의 나긋나긋한 말투와 목소리때문에 플레이하는내내 매우매우 졸렸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흥미진진해짐
물론 중간 중간 뻔하디 뻔한 스토리 전개에 약간 좀 벙찌긴 했어도?
막판에 보여준 의외에 모습에 호감도가 쭈우욱 올라갔다에요

그리고 뭣보다
정령쨩이 매우 귀여웠다… 후후


ㅁ2회차 : 자포라

자포라 (cv. 에노키 준야)

사실 라디안테일 처음 발표했을때 캐릭터 보고 제일 먼저 관캐로 잡았던 캐릭터.
츤츤거리고 장발이 아니고 (응?) 성대가 에노키준야? 음 이건 된다
그리고 이미지컬러가 내가 좋아하는 노랑이야(??????????

별 말도안되는 이유로 관캐로 잡았으나
음.
플레이해 본 결과.
네. 최애는 아니었습니다

진짜 상상이상으로 츤데레였고..
에노준의 연기가 뭐랄까.. 음.. 힘이 안들어가있다고 해야하나(니가 뭘알아
아무래도 캐릭터 성격상 츤츤거리고 매사 진지하고 머리까지 좋은 편이다보니 좀 단조로운 말투를 사용하기는 했지만..
너무 심각하게 단조로와서 오히려 위화감이 들었다고나 할까..
에노준은 잘못이 없습니다
이게 다 저의 막귀 때문입니다
저를 매우 치십시오 <<

그리고 음
티파리아가 자포라 루트에서 매우..
눈치가 없습니다
네…
좀 심하게 없었습니다

자포라 고생 좀 하겠다… 힘내라 짜샤…
그리고 힘내라 티파리아…


콜리브스!!
힘내! 멋져!! 넌 최고야!!!!


ㅁ3회차 : 이온

이온 (cv. 아자카미 요헤이)

어찌보면 최초 호감도 최하위였는데요
이런 마초 캐릭터 .. 사실 잘 안잡는 편이고
그냥 취향도 아니었고.. 안중에도 없었는데
훠우
괜찮아.. 매우 괜찮아…
이오빠 진짜 괜찮으니까 다들 잡아봐(?

뭣보다 내가 라디안테일하면서 굉장히 코드리아 같다고 생각하게 만든 장본인임.
노말엔드가 더보기
진짜… 제작진들… 팬디 제작한다고 안했으면 죽이러 갈 뻔 했자나요..
코드리아는 팬디라도 내줬지.. 슈벌… ( 최애 : 아브라함 반 헬싱)

암튼 루트 자체가 상당히 취향이었고
이온.. 진짜 잘생겼습니다
보면볼수록 매력있고 잘생겼습니다.. 정말 옵빠 최고야 멋져…
무뚝뚝한 마촌고 힘도 겁나 세고 싸움도 잘하는데 요리도 잘해..
그리고 세심하고 상냥해..
이오빠 못하는게 대체 뭔지…?

아무튼 정말 루트 하는 내내 고구마도 심하게 먹긴 했지만
상당히 취향이었다는 점..!!!

ㅁ4회차 : 라디

라디 (cv. 오카모토 노부히코)

억까못또……………..음…………….
진짜 할많하않..이긴한데..
슈발 연기는 그래도 4대 불륜남중에서는 그래도…
아니지 시발 쌀벌레..
아…
…….

아닙니다
게임얘기나 하겠습니다.

복슬복슬 아주 귀여운 환수의 모습도 사랑스러우나
역시 인간의 모습이 더 취향인 편.
이녀석 환수모습일때와 인간일때 목소리 톤이 아예 달라서 더 치일수밖에 없는 것 같고.
인기투표 1위한 것도 납득되는 스토리임

라디부터 해금이라 당연 중요한 스토리는 라디루트에서 부터 잔뜩 나오기 시작하는데
생각보다 스케일이 커서 조금 놀람(?
음.. 라디는 참 여러가지 모습을 갖고 있구나…

뎡말..
남친도 미친도 아니고.. 부친..?

티파리아와 너무 오래도록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지내와서 그런지
이녀석…
맨날 뭘 참아. 참기는
제발 그만 참아..!! 참지말고 질러버리라구..!!!

중간중간 매우매우 고구마였지만 내용자체는 즐거웠다
그리고 노말.. 이온에 비하면 뭐.. ^^ㅎ


그리고 라디까지 끝내면
뷔리오가 해금되는데
해금연출이 진짜 미췬넘이다.
님들 제발 라디안테일 시작했으면 뷔리오까지 봐줘야해…
진짜 연출이 미쳤어…


ㅁ5회차 : 뷔리오

뷔리오 (cv. 우치다 유우마)

라디안테일의 찐남주.
응. 찐남주 맞음.
반박시 님 의견이 맞긴 한데요
아니 근데 애초에 게임 연출 자체가 뷔리오 몰빵이라니까?

아니 심지어
뷔리오를 하려면 1장부터 다시 시작해야함 ^^
다른 캐릭터들은 공통이라고 불르는데 뷔리오는 그냥 뷔리오 1장임 ㅋㅋㅋㅋㅋ
이것보세요
역시 찐남주자나요

근데 정말 하는 내내 환주카페 안샨테가 생각나는 스토리였고..
뭔줄 알지..?
스토리는 진짜 대박.. 인가..?
쎄로 비 게임에선 최선의 판타지 오토메였음..
애초에 남주가 인외자나여…
예상되는 결말이 뭐겠어 <<<<

그리고
뷔리오 루트에 허위매물 짱많이 나오니깐 다들 조심해..
왜때문에 얘가 여기에서나 얼굴 비춰주는데
심지어 잠깐 비춰주는 얼굴이 그 모양(좋은 뜻)인지 진짜 누가 납득좀 시켜줄래? 였음.

반대로 콜리브스는…. 이하생략

어쨌거나 뷔리오는 아무래도 진히어로다보니 스토리도 굉장히 굉장히 길었고
개별루트이자 거의 대단원=진상이라 봐도 무방할 내용이었음.
제발 너희..
행복하게 잘 살아주라… 흑흑



총평!

어차피 남편은 뷔리오입니다.

쎄로비라서 수위는 좀 아쉽지만
우스바카게로와 miko의 조합이라는 엄청난, 눈이 호강하는 오토메게임이자
스토리가 너무나 따뜻하고 힐링되는 그런 게임이었다.

팬디제작도 결정되었다고 하니 아직 안해보신 분은 팬디나오기 전에 한 번 플레이해보시길!